비상장주식 증권거래세 신고기한 정확히 알아보기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거래 이후 따라오는 증권거래세 신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장주식은 상장주식과 달리 자동 원천징수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양도자 스스로 신고기한을 지키며 직접 납부해야 합니다. 이를 놓치면 과태료는 물론, 장기적인 금융 불이익도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 습득이 필수입니다.

1. 비상장주식 증권거래세 신고기한은 언제일까?

비상장주식의 증권거래세는 ‘양도일이 속한 반기 종료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예를 들어 2025년 5월에 비상장주식을 매도했다면 증권거래세 신고기한은 2025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이 신고기한을 놓치면 무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가 함께 부과됩니다.

비상장주식을 양도할 경우 증권거래세는 0.35%의 세율로 부과됩니다. 이 세율은 양도 차익이 아닌 전체 매도 금액에 적용되므로 손실을 보더라도 증권거래세는 납부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납세의무자가 양수인이 아닌 양도자라는 사실입니다. 즉, 비상장주식을 판 사람은 반드시 신고기한 내에 본인이 직접 증권거래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입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고서 제출 후 바로 납부까지 진행되며, 이때 선택 가능한 납부 방식으로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이 있습니다. 반드시 신고기한 내 신고 + 납부가 모두 완료되어야 법적 의무가 이행된 것입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후 증권거래세 신고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가산세는 단순 금전 손실을 넘어 신용등급, 대출 심사, 세무기록 등 장기적인 금융 이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는 수기 계약이 많아 거래일자가 명확하지 않으면 신고기한 자체를 오인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계약서에 날짜를 정확히 기재하고, 체결일 기준으로 반기를 판단해야 합니다. 말일 거래일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 간 거래나 현금 거래 등은 세무서에서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래 금액, 입금 내역, 계약서 등 모든 자료를 철저히 보관해야 증권거래세 신고 시 불필요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의 양도에는 두 가지 세금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입니다.

즉, 증권거래세는 무조건 납부 대상이며 신고기한이 명확하지만, 양도소득세는 연간 확정신고(다음 해 5월)를 통해 이익이 있을 때 납부하는 구조입니다.

증권거래세는 단일 세율로 과세되며 절세 방안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비상장주식의 양도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분산하거나 거래를 적절히 분할함으로써 단기간 세금 부담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또한 명확한 세금 납세 주체를 계약서에 기재하고, 필요한 경우 세무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도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후 증권거래세를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은 투자자의 기본 의무입니다. 특히 신고기한이 반기별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달력에 표시해두고 사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세금 납부는 불필요한 가산세를 막고, 향후 세무조사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길은 수익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그에 따르는 세금 관리도 철저히 하는 데 있습니다.